이런 휴게소 퀄리티는 처음이시죠?

덕평 ‘자연’ 휴게소

안녕하세요. 아이유부남입니다.

지난 월요일 출장이 있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점심때가 다가오자 배가 너무나도 고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갈 길이 너무 멀어 다른 휴게소를 이용하였거든요.

소문이 너무나도 무성한 소고기 국밥이 너무나도 먹어보고 싶어서,

굳이 일부러 그 시간에 배를 고프게 만들어(?)

덕평휴게소를 방문하였습니다.


▲ 덕평 휴게소는 덕평 ‘자연’휴게소로 되어있는데요,

이곳은 패밀리 코스와, 연인 코스가 있으며,

1시간부터 3시간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휴게소는 예전의 쉬어가거나 허기를 달래러 가는 곳은 물론이며

다양한 문화와 놀이 시설들이 갖춰져 있는 곳이 하나둘 늘어갔습니다.

그 선두에 덕평 휴게소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양한 놀이 시설은 다음에 소개할 기회가 있으면 블로깅하도록 하겠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요,

전 배가 고프니까요,

여기 온 목적은 소고기 국밥이거든요.


※ 덕평휴게소 홈페이지 : http://www.dpecoland.com/main.asp

이곳을 가시면 다양한 시설들이 잘 나와있습니당.


푸드코트

▲ 다양한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에 혹! 하기도 했지만,

여기 온 목적을 잊지 않고....


소고기 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4년 연속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인기메뉴인!!

소고기 국밥을 드디어!!

그리고 같이 출장을 간 후배는 수제돈가스를 주문하였고요.


메인메뉴

▲ 깔끔한 상차림입니다.

가격은 6,500원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조금 실망한게 생각보다 조금 조촐해 보였다고 할까요.

그러나 맛은 캬~


▲ 수제돈가스입니다.

사진은 조금 휑하게 찍혔으나,

실제론 푸짐했습니다.

특히 돈가스가 두툼했어요.


소고기국밥 자랑

▲ 다시 메인 주제인 소고기 국밥으로 넘어와서~

보이시나요?

한 숟가락 떴는데, 보기만 하셔도 침 나오시죠?

국물은 시원한 무 맛이 많이 났습니다.

콩나물도 아삭아삭한게 맛있었고요~

소고기 국밥 안에는 당연히 소고기가 있어야죠! ㅎㅎ

얼마 없어 보였는데도, 먹다보면 계속 고기가 나오더라고요 ㅋ

.

 

.

 

▲ 시원한 국물의 주범(?)

무 두께가 보이시나요?

큼직큼직한게 잘 익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콩나물의 머리가 독특했습니다.

사실 보통 국에 들어간 콩나물 머리의 식감은

개인적으로 별로였거든요.

바삭한 것도 아니고, 아삭한 것도 아니고, 물컹한 것도 아니고...

그 어중간함...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콩나물 머리가 푹 익어서

조금 거짓말 보태면

무를 먹는 식감이랄까요?

말캉한 게 개인적으론 정말 특이했던 콩나물 머리였습니다.

그래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았어요.


후식


한상 두둑하게 드셨으면 디저트도 드셔야죠?

푸드코트 안에 망고식스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으나,

망고식스왔으니, 망고를 먹어줘야죠?

그냥 망고를 주문하였습니다.

▲이날 너무 더웠는데,

시원하게 잘 먹었네요.

너무 달지도 않은 진짜 망고의 맛


나가기전

▲ 터지기 직전의 배를 움켜잡고 나오는데...

휴게소 안의 레노마(renoma) 매장에서

히어로들 피큐어 컬렉션들이!!?

와~~


소고기 국밥을 드시고,

망고 주스를 드시면서,

레노마 매장에서,

히어로들을 구경하시는 코스


추천해드립니다.


한줄평

소고기 국밥 보다 더 좋은 덕평휴게소.

어른 입맛엔 소고기 국밥

아이 입맛엔 수제 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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