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 어머님의 명가소갈비 도시락 파해치기

명가소갈비 구성

안녕하세요, 아이유부남입니다.

지난번 이어서,

편의점 도시락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지난글 : 혜자 어머님의 등심돈까스 보러가기)

지난번 나쁘지 않았던 등심돈까스의 기억을 가지고

GS편의점으로 가서

오늘은 혜자 어머님의 명가소갈비 도시락을 선택하였습니다.


▲ 국민 어머니, 혜자 아주머니의 얼굴이 도시락의 품질을 보증하시는 느낌이죠 ㅎㅎ

가격은 4,500원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중, 하이엔드급(?)에 속합니다.


▲ 그럼 뚜껑을 열어서 반찬 구성을 먼저 살펴볼까요?

메인 반찬인 소갈비를 중심으로

볶음 김치, 애호박 볶음, 어묵, 계란찜, 떡볶이

5가지의 서브반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밥은 보기엔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들어있었습니다.

.

.

파해치기

기본적인 구성을 살펴봤으니,

이제 하나하나 들여다 볼까요?

▲ 반찬은 일단 반칙왕인 볶음 김치가 들어있습니다.

조금은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볶음 김치에 애호박 볶음은

반찬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양파도 같이 들어가 있는 애호박 볶음은 개인적으로 참 맛있었습니다.


▲ 서브로 취급받기엔 아쉬운 반찬들

어묵은 맛이 없는게 아니없지만 다소 평범한 어묵이었습니다.

계란찜? 계란말이? 정확한 정체는 모르겠지만.

계란은 역시 계란이었습니다.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도시락의 반찬이지만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오른쪽에 있는 반찬은 떡볶이 였습니다.

떡볶이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맛이없다고하며 남겼는데,

제생각엔 이녀석이 밥도둑 같았습니다.

매콤하였으며, 이 떡볶이를 계속 먹고 싶어졌었거든요.


▲ 그리고 메인!! 명가소갈비!! 비주얼 파괴!!

다시보니 침이 나오네요.

보통 LA 갈비라고 저희가 부르는 반찬입니다.

사진엔 잘보이진 않지만, 당면도 있었습니다.

간은 적절하였고, 고기역시 부드러웠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소갈비가 메인이지만

메인이라고 하기엔 양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밥은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컷팅(?)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조각한조각 깨가 쏟아지죠?ㅎ

이런 깨알같은 디테일에서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진짜 혜자 어머님이 해주시면 이렇게 해주실 듯 ㅎㅎ


▲ 남김없이 꿀꺽

이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드린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혜자는 혜자인가?

지난번 말씀드린 돈가스의 경우, 양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번에도 메인 소갈비가 조~~~~오금은 부족하여 아쉬웠지만,

보조출연자들이 이를 잘 커버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이 문구를 가지고 왔습니다.

혜자는 혜자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