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후쿠오카 여행기 4탄 : 여행 첫째날 2

캐널시티


텐진지하상가에 이어서 캐널시티를 갔습니다.

텐진에서 캐널시티를 갈 때도 100엔 버스를 이용했어요.

텐진에 내렸던 정류장에 가서 100엔 버스를 타고,

캬나루시티하카타마에 정류장에서 내리면 캐널시티가 있어요~

▲ ​​캐널시티 안에 있는 분수대 인데요.

시간에 따라 가끔씩 분수쇼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딱 시간이 맞아서

분수쇼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클잭슨 노래에 맞춰

이리저리 물줄기를 왔다 갔다하는데, 넋을 놓고 보게 되더라구요.​

​​

 ▲ 캐널시티 안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가게들이 많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디즈니스토어도 그 중 하나죠!!

가게 내부는 구경하다 찍지는 못했지만ㅋㅋ

디즈니스토어답게 입구마져 귀엽네요. 


▲ 여기는 프랑프랑 안에 내부를 찍은거에요.

우리나라에도 프랑프랑이 들어오기는 했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철수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 핫한 토끼 밥 주걱 한 개랑 고기 구워 먹을 때 쓰려고 집게 한게만 샀어요.​

다른 분들은 미키마우스 식판을 많이 사시더라구용,

집에 갓난 애기라도 있으면 욕심 났겠지만, 아직은 필요없는 거 같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 캐널시티안에 디피 되어있던 조각인데요.

왠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나서 찍어봤습니다.

캐널시티가 생각보다 커서 이곳 저곳 구경하는 데 시간도 걸리고 다리도 아팠지만,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장소 인 것 같더라구요.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은 캐널시티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도 팁인거 같습니다.

​ 

우나기동 전문점 '요시즈카 우나기야'

▲ 캐널시티는 대충 구경하고 저녁시간도 되가는 것 같아,

저녁에 먹기로 한 우나기동 전문점 '요시즈카 우나기야'로 이동했습니다.

오래된 전통을 가진 가게답게 음식점 입구도

전통있어 보였어요.ㅎㅎ


▲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밖에 풍경도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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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장어도시락


▼저는 유나쥬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우나쥬가 먼저 나오고, 바로 이어서 장어도시락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은 단 것을 많이 좋아하시지 않고 질릴 것 같아서

장어도시락을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반찬들을 맛보실 수 있으니깐요ㅋㅋㅋ


금액은 장어도시락 2,900엔, 우나쥬는 2,600엔 이었고,

세금까지 해서 5,464엔 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누리지 못한 호강을 일본가서 하고 왔네요.ㅋㅋ

▲ 식사를 마치고, 어둑어둑 해지는 나카스 강변을 찍었어요.ㅋㅋ

근데 강물이 다 말라서.. 이쁘지는 않네요.

그래도 일본의 경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강가를 따라서 걸어가면 돈키호테가 있어요.

돈키호테 사진도 찍었어야 됬는데..... 쇼핑한다고 정신이 팔려서

사진 한 장 남기지도 못했네요.ㅋㅋㅋ

정신없이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엄마는 숙소안에 위치한 온천을 즐기고,

저는 잠깐 뒹굴뒹굴하고.ㅋㅋㅋㅋ 또 야식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역시 일본은 먹방이지요!!

야식을 먹으러 간 곳은 '쇼우키' 라는 이자카야 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용~~



▲ 후쿠오카는 모츠나베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따로 모츠나베를 먹으러 갈 시간이 없어, 여기서 모츠나베 1인분을 시켰습니다.

1인분만 시킬 수도 있는것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모츠나베는 우리나라에서 곱창전골 같은 음식인데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엄마도 맛있게 잘 드셨어요.~~
 

▲ 안주가 모자라서 모듬 꼬치도 시켜봤어요.ㅋㅋ

간단하게 맥주 2잔정도 마셧는데, 다해서 2600엔 나왔어요.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나요?ㅋㅋ 혹시 후쿠오카에서 이자카야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진짜 이자카야치고 저렴저렴!!ㅋㅋ


하루를 끝마치며

이렇게 먹방을 찍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가는길에 24시간 마트가 있어서..

거기서 한국에 가져갈 맥주를 사가지고 룰루랄라 숙소로 복귀!!

제가 일본 맥주를 유독좋아하는데...

한국에서 사는 일본맥주와 일본에서 파는 일본맥주 맛은 전혀 달라서............

일본가면 맥주는 꼭 사옵니다!!ㅋㅋ

맥주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본서 삿포로 맥주나, 기린맥주를 마셔보세요!!

진짜!!!!!!!!!!!!! 최고입니다~~


다음편은 둘째날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에서 먹거나 즐겼던 곳의 대략적인 위치 안내해요~!

구글맵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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