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맛집 – 밥줘] 밥도둑 콜라보레이션 끝판왕 게국지 맛집


게국지와의 만남

안녕하세요, 아이유부남입니다.

오늘은 지난달에 친구들과 모임 여행에서

만나게 된 맛집입니다.


조금 이른 아침에 태안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아점 식사를 하려고 돌아보는 중

찾은 식당입니다.


처음 먹어본 게국지인데요,

다른 곳에서 파는 게국지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게국지의 매력에 빠졌네요.^^


태안군 태안상설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관

▲ 식당 이름이 밥줘!!ㅋㅋ

밥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저에게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식당 명이었습니다.


▲ 그리고 식당 앞에

“은초딩도 반한 게국지”

게국지라는 음식을 전 여기서 처음 보았는데요,

겉절이 김치와 꽃게의 조화가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내관

▲ 식당은 그리 크지 않았으며,

조그마한 기사식당의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 메뉴는 메인인 게국지와

각종 두르치기, 간장새우, 칼국수, 해장국 등이 있었습니다.


게국지를 먹으러 왔으니 게국지를 시켜봐야겠죠?

근데,,, 착한 가격은 아닌 것 같네용^^

그래도 한번 시켜봅니다~

저희는 남자 셋, 여자 한명이서

게국지 중자와 흑돼지 두루치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식사

▲ 게국지와 기본 찬들입니다.

게국지를 제외하곤

일반 식당에서 흔히 맛 볼 수 있는 반찬들입니다.


▲ 보글보글 게국지를 끓여줍니다.

처음에 조금 비린 맛이 났었는데,

푹 끓이고 나니 괜찮아졌습니다.

조금 오래 끓여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

▲ 콩나물, 애호박, 김치, 어묵입니다.


▲ 감자, 오이, 멸치입니다.


▲ 밥은 소복이 담아주십니다.

근데,,, 밥공기 크기는 조금 작은 종기라

남성분들이나, 양이 좀 많으신 분들은 부족하실 양일 것 같습니다.

저는... 밥량이 좀 있는 편이라, 2공기도 모자랐으나,

와이프의 컨트롤에 의해 2공기만 먹었습니다.^^


▲ 함께 시킨 흑돼지 두루치기입니다.

보통 두루치기라고 하면 제육복음을 생각했었는데,

조금 달랐습니다.

폭찹 느낌이 많이 났었는데,

케첩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단맛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는 맛있었으나,

양념 소스가 너무 초딩맛(?)이 난 것 같았습니다.


▲ 그래도 빨간 색상이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 게국지는 껍질까지 통으로 들어가더라고요.


▲ 속이 꽉찬 게살들이 보이시나용?


▲ 게의 속살은 보들보들했습니다.

김치는 잘 끓여서 말캉말캉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총평

게국지라는 음식을 처음 맛보았는데,

맛있었습니다.

꽃게 된장찌개는 어릴 때부터 집에서 자주 먹었기에

김치찌개와 꽃게의 만남은 정말 신선하였습니다.

시원한 국물의 김치찌개라고나 할까요?


아쉬움 점은 같이 시킨 두루치기와 가격입니다.

백반집이나 기사식당에서도 보통 6~7,000원이면

이보다 맛있는 두루치기를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9,000원의 두루치기 치고는 아쉬운 맛과 양이었습니다.


또 하나, 게국지의 가격도 아쉬웠습니다.

저희가 중자의 게국지를 주문하였는데, 45,000원입니다.

여기에 게가 2마리 들어있었는데요,

게살은 통통하게 들어있었으나,

게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적었습니다.


시장 식당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고 하다가,

5만원이 넘게 먹었네요.


한줄평

맛있으나,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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